두산-KT, WC 2차전 2만 3750석 전석 매진...이틀 연속 만원 관중 [MK잠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2차전이 전석 매진됐다.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다. 두산과 KT가 3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치르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경기 개시 2시간여를 앞두고 2만 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

전날 KT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승리를 통해 극적으로 성사된 2차전 경기다. 앞서 KT는 정규시즌서 72승 2무 71패를 기록 SSG랜더스와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최종 5위 결정전서도 승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사진=김재현 기자

흐름을 탄 KT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두고 사상 초유의 업셋에 도전 중이다.

반면 정규시즌 4위에 올라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한 두산은 전날 완패를 당하면서 오히려 흐름이 한풀 꺾인 상황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전체적으로 5위 결정전 타이브레이크를 비롯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혈투를 펼친 KT 선수단의 피로도가 더욱 큰 상황. 하지만 두산 역시 1차전 선발투수 곽빈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 발라조빅까지 기용하는 등 투수진 소모가 컸다.

사진=김재현 기자
사진=김재현 기자

흐름과 분위기서 앞서는 KT와 선수들의 체력이나 선수 가용의 자유도가 더 높은 두산 가운데 어느 팀이 준PO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초유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을 노리는 KT는 2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웨스 벤자민(11승 9패 평균자책점 4.63)을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두산은 좌완 최승용(2승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내세웠다.

[잠실=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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