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핸드볼(Metz Handball)이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A조 선두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Palais Omnisports Les Arenes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A조 5라운드 경기에서 메츠 핸드볼은 헝가리의 강호 FTC-레일 카고 헝가리아(FTC-Rail Cargo Hungaria)를 24-19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메츠는 4승 1무(승점 9점)를 기록하며 A조 1위에 등극했고, 4연승 후 첫 패배를 당한 헝가리아는 승점 8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경기에서 메츠의 클레오파트르 달뢰(Cleopatre Darleux) 골키퍼가 7개월 만에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달뢰는 무려 22개의 세이브와 5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헝가리아는 전반 9분 만에 6-1로 앞서며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으나, 달뢰의 연속적인 세이브가 메츠의 반격을 이끌었다. 메츠는 흐름을 되찾으며 전반을 11-11 동점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 들어 메츠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메츠는 마지막 10분 동안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해 24-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츠는 클로에 발렌티니(Chloé Valentini)와 사라 부크티트(Sarah Bouktit)가 각각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헝가리아에서는 다리아 드미트리에바(Daria Dmitrieva)가 7골, 안드레아 레키치(Andrea Lekic)가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경기 후 메츠의 골키퍼 조피 세메레이(Zsofi Szemerey)는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었고, 우리는 이번 주말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팀으로서 훌륭하게 협력했고, 클레오 달뢰가 골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팀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