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영입전, 뉴욕팀 끼리 대결? 이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이적시장 FA 최대어 후안 소토는 어디로 갈까?

‘뉴욕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소토 이적시장의 동향을 전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행보에 주목했다.

이들은 “재정적으로 풍부한” 블루제이스가 소토 영입전에서 다른 팀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후안 소토는 어느 팀으로 가게될까? 사진= MK스포츠 DB
후안 소토는 어느 팀으로 가게될까? 사진= MK스포츠 DB

지금까지 소토 영입전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으로 뉴욕을 연고로 한 양키스와 메츠가 거론되고 있다. 두 팀은 구단주가 직접 소토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만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블루제이스가 영입 경쟁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 로스 앳킨스 단장의 말을 빌리면 “용납할 수 없는” 2024시즌을 보낸 블루제이스는 이번 겨울 전력 강화를 위해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영입했고 1년 뒤에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 5000만 달러에 영입하는 등 거물급 FA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도 뛰어들었다. 비록 LA다저스에 밀렸지만, FA 영입을 위해 돈을 쓸 의지가 있음이 확인됐다.

뉴욕 포스트는 캐나다의 높은 세율, 그리고 캐나다 달러라는 다른 화폐를 사용하는 불리함에도 블루제이스 구단이 “상당히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으며 크게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소토 영입전은 현재 일곱 개 팀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메츠와 양키스, 토론토를 비롯해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두 개의 “알려지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느 정상급 FA가 그렇듯 소토역시 “이기는 팀”과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이와 동시에 “나를 얼마나 원하는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세의 젊은 나이에 올스타와 실버슬러거 4회, 리그 타격왕 1회 경력을 쌓은 소토는 역대급 계약을 얻어낼 것을 예상된다.

뉴욕 포스트는 소토가 애런 저지가 세운 야수 연평균 최고 금액(4000만 달러)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며, 최소 최장 계약 기간 타이 기록에 해당하는 13년 계약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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