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프렘 HC, 유로팜 펠리스테르 꺾고 챔피언스리그 6연승 질주!

베스프렘 HC(Veszprem HC, 헝가리)가 유럽 핸드볼 정상 도전을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에서 6연승을 달성했다.

베스프렘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헝가리 베스프렘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9라운드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의 HC 유로팜 펠리스테르(HC Eurofarm Pelister)를 33-26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베스프렘은 8승 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유로팜 펠리스테르는 1승 2무 6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지만, 6위인 플록과 승점이 같아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2024/25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베스프렘과 유로팜 펠리스테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4/25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베스프렘과 유로팜 펠리스테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베스프렘이 슛 성공률 57%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유로팜 펠리스테르가 55%에 그쳤고, 11개나 더 많은 슛을 던지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베스프렘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비아르키 마르 엘리손(Bjarki Mar Elisson)이 3골, 루도비크 파브레가스(Ludovic Fabregas)가 2골을 기록하며 5-0으로 앞서 나갔다. 유로팜 펠리스테르는 6분 만에 보그단 라디보예비치(Bogdan Radivojevic)의 첫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으나, 경기 흐름을 잡지 못했다.

전반은 베스프렘의 골키퍼 로드리고 코랄레스(Rodrigo Corrales)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랄레스는 44%의 선방률로 유로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은 전반에만 20-11로 크게 앞섰다.

베스프렘의 공격은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파브레가스와 세르게이 마크 코소로토프(Sergei Mark Kosorotov)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비아르키 마르 엘리손 역시 5골을 보탰다. 두 골키퍼는 합계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뒷받침했다.

반면 유로팜 펠리스테르는 필립 쿠즈마노브스키(Filip Kuzmanovski)가 6골, 보그단 라디보예비치가 5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골키퍼 니콜라 미트레프스키(Nikola Mitrevski)는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상대의 거센 공격을 저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비 파스쿠알(Xavi Pascual) 베스프렘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즌 전반부의 끝에 다가가고 있다.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베스프렘은 조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유럽 핸드볼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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