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THW 킬이 베츨라어에 대승으로 8번째 승리 달성

THW 킬(THW Kiel)이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8번째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독일 킬의 Wunderino-Arena Kiel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THW 킬은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5-24로 대파하며 팬들에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거둔 THW 킬은 8승 4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 행진이 끊긴 베츨라어는 4승 8패(승점 8점)로 13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THW 킬과 베츨라어 경기 모습, 사진 출처=THW 킬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THW 킬과 베츨라어 경기 모습, 사진 출처=THW 킬

THW 킬은 팀의 에이스인 닐스 빌리크(Nikola Bilyk)가 7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도마고이 듀브냑(Domagoj Duvnjak)이 6골, 루네 담케(Rune Dahmke)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각각 4골씩 득점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골키퍼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는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베츨라어의 공격을 막아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베츨라어는 요나 쇼흐(Jona Schoch)와 게오르그 뢰벤(Georg Löwen)이 각각 5골을 득점하며 분투했으나, 팀 전체의 경기력이 부족해 킬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골키퍼 아나딘 술야코비치(Anadin Suljakovic)는 교체 투입되어 8개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킬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THW 킬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닐스 빌리크의 세 번째 득점으로 4-1 리드를 잡으며 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듀브냑의 선제골은 빌리크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만들어졌으며, 헨드릭 페켈러(Hendrik Pekeler)와 패트릭 빈체크(Patrick Wiencek)가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7-4까지 점수를 벌렸다.

베츨라어의 골키퍼 틸 클림프케(Till Klimpke)는 초반의 부진으로 15분 만에 술야코비치로 교체됐고, 술야코비치는 이후 총 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THW 킬은 전반을 16-10으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페터 외버비(Petter Øverby)는 수비에서 공을 탈취한 뒤 단독 돌파로 14-7 득점을 만들어냈다. THW 킬의 빠른 패스 플레이와 민첩한 수비, 그리고 골키퍼 볼프의 놀라운 선방 덕이었다.

후반전 초반, 베츨라어는 요나 쇼흐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스테판 카보르(Stefan Cavor)가 킬의 수비를 뚫고 38분에 19-15까지 점수를 좁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THW 킬의 감독이 빠르게 타임아웃을 요청하며 팀을 재정비 했고, 이후 경기 흐름은 다시 THW 킬로 넘어갔다.

THW 킬의 루네 담케는 평소와 다른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소화하며 중요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밀 매드슨(Emil Madsen)은 강력한 슛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으며, 신예 헨리 팝스트(Henri Pabst)는 교체 투입 직후 자신의 첫 골을 성공시키며 32-22, 10골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결국 담케가 마지막 득점을 기록하며 35-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THW 킬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며 시즌 중반에 돌입한다. 베츨라어는 수비와 골 결정력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이며, 다음 경기에서 반전을 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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