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 이어 이원석까지 빠졌다... 삼성 김효범 감독의 강조 “변명하는 순간 ‘졌다’고 인정하는 것” [MK잠실]

서울 삼성이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2월 7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은 KCC전을 앞두고 예상하지 못한 악재를 맞이했다. 내국인 센터 이원석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삼성 김효범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 김효범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원석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6득점, 6.4리바운드, 1.2 블록을 기록 중인 삼성 골밑의 핵심이다.

김효범 감독은 “햄스트링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오늘은 쉬어가자’고 했다”며 “코피 코번이 빠진 상태에서 (이)원석이까지 결장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번이 다치고 선수들에게 한 얘기가 있다. ‘변명하지 말자’는 거다. 변명하는 순간 ‘우리가 졌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감독인 나부터 모든 구성원이 ‘내 잘못,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5일 가스공사전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책임감이 느껴졌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다는 건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KCC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삼성 이원석. 사진=KBL
삼성 이원석. 사진=KBL

삼성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KBL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다만 최근 5경기 2승 3패다. 5일 가스공사 원정에선 74-59로 이겼다.

김 감독은 “가스공사전과 다르게 준비했다”며 “KCC가 스위칭을 많이 하므로 그걸 좀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온테 버튼에 대한 수비도 해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책임감을 가지고서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잠실=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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