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사사키, 다저스보다 샌디에이고가 더 절실히 원할 것”

선택이 임박한 일본 출신 우완 사사키 로키(23), 결국은 샌디에이고로 향할까?

‘USA투데이’는 현지시간으로 13일 기사를 통해 사사키의 행보를 예측했다.

이들은 “구단 임원들 사이에도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사키가 LA다저스대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사키는 지난해 WBC에 출전하며 빅리그 진출 결심을 굳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사키는 지난해 WBC에 출전하며 빅리그 진출 결심을 굳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는 이전부터 다저스와 함께 사사키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돼왔다.

이 매체는 “만약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원하고, 마케팅적인 지원을 원하고 월드시리즈를 매년 우승하기를 바란다면 다저스가 그의 팀이 될 수 있겠지만, 보다 조용한 시장, 그리고 멘토 다르빗슈 유와 함께 뛰기를 원한다면 파드리스가 그의 팀이 될 것”이라며 사사키의 행보를 예상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던 시절 언론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여론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도 이같은 점을 언급하며 사사키가 스몰마켓 팀을 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었다.

샌디에이고는 로스앤젤레스에 비해 규모가 작은 시장이다. 스몰마켓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열기는 다른 시장에 밀리지 않는다. 2년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팬들의 열기는 뜨겁다.

USA투데이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FA에서 한 푼도 쓰지않은 파드리스가 다저스보다 사사키를 더 필요로 할 것”이라며 사사키의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팀의 간판 에이스 조 머스그로브가 토미 존 수술로 2025시즌 던지지 못하고 딜런 시즈, 마이클 킹은 2025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USA투데이는 “사사키가 첫 해 120~140이닝 정도를 소화해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파드리스는 그가 없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분석하며 “다저스도 사사키를 영입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라며 다저스보다는 샌디에이고가 선발 영입에 더 절실할 것이라 예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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