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이 미친 3점슛 감각을 뽐냈다.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끝났다.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은 총 14명이 참가했다. 2023-24 KBL 올스타전 3점슛 챔피언 이근휘를 필두로 허웅과 허훈, 그리고 일반인 신화를 쓰고 있는 정성조 등이 나섰다.
정성조가 시작을 알렸다. 그는 19점을 기록했다. 2번째 주자로 나선 허훈은 미친 3점슛 감각을 선보였다. 무려 31점을 기록했다. 큰 기대를 모았던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는 17점을 넣었다.
양준석은 28점을 기록, 고득점을 자랑했다. 박지훈은 13점에 그치며 일찍 탈락했다. 이재도는 정성조보다 더 많은 점수를 넣겠다고 다짐했으나 19점으로 같았다. 박인웅은 17점으로 탈락했다. 김선형 역시 17점으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2022-23 KBL 올스타전 3점슛 챔피언 허웅은 18점을 기록, 아쉽게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문정현 역시 18점으로 탈락했다.
최성모는 23점을 기록,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곽정훈은 마지막 머니볼을 놓치며 18점, 아쉽게 떨어졌다. 김낙현도 15점을 기록,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는 이근휘였다. 23점을 기록, 최성모와 동률을 이루며 함께 결선 진출했다. 이근휘는 순위 결정전에서 최성모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허훈과 양준석, 이근휘, 최성모가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 올랐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