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딜런 칼슨(26)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8일(한국시간) 칼슨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97만 5000달러, 여기에 200타수 이상 소화하면 2만 5000달러를 인센티브로 받는 조건이다.
칼슨은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카디널스 구단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에는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5년간 484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17 장타율 0.376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도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됐었다. 세인트루이스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96경기 출전, 타율 0.209 출루율 0.287 장타율 0.277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말 FA로 시장에 나왔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손에 넣었다. 새로운 팀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MLB.com은 칼슨이 지난 시즌 나쁜 공을 쫓는 비율이 24.8%에 그쳤고, 지난 시즌 부진에는 어깨 부상도 영향이 있었다며 그가 반등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소개했다.
경쟁은 치열하다. 앤소니 산탄데르가 떠났지만, 타일러 오닐, 세드릭 멀린스, 콜튼 카우저가 외야에 자리하고 있으며 헤스턴 커스태드, 다즈 카메론도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야수중에도 라이언 오헌이 코너 외야 소화가 가능하며 호르헤 마테오가 중견수 수비를 겸할 수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