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가 새로운 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2월초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돈치치는 11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경기 선발 출전, 22분 33초 소화하며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기록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경기 도중 종아리를 다친 돈치치는 이날 시간 제한을 두고 코트를 밟았다. 슛감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14개의 슛을 시도, 이중 5개를 넣었다. 3점라인 바깥에서는 7개를 던져 1개 성공시켰다.
턴오버 1개와 개인 파울 3개를 나란히 기록했고 +15의 마진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도 132-113으로 이겼다. 1쿼터부터 15점차 이상 격차를 벌렸고 3쿼터에는 34점차까지 달아났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슨가 2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2득점 9리바운드, 하치무라 루이가 21득점, 잭스 헤이스가 12득점을 올렸다.
돈치치는 경기 후 중계사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특별하다. 내 이름이 소개됐을 때 정말 많은 응원 소리를 들었다. 정말로 특별하고 감사한 순간이었다”며 레이커스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에게 들었던 말이 있는지를 묻자 “간단하다. 너답게 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는 댈러스 레전드이자 돈치치와 같은 유럽 출신인 덕 노비츠키가 직접 지켜봤다. 돈치치는 “내게는 멘토같은 분이다. 그분이 경기를 직접 지켜본 것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노비츠키의 방문에 대해 말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32승 19패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소속팀을 “아주 위험한 팀”이라 말한 뒤 “볼의 움직임도 정말 좋았다.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부상에서 돌아와 새로운 팀에서 다시 시작하는 소감도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