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유럽 전역에서 2024/25 EHF 남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11라운드 8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는 16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예선 경쟁을 펼치고 있다.
A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 프랑스)이 4위로 추락하면서 스포르팅 CP(Sporting CP, 포르투갈)가 2위, 베를린(Füchse Berlin, 독일)이 3위로 올라섰다. 올렌 비슬라 플록(Orlen Wisla Plock, 폴란드)도 한 계단 상승했다.
B조에서는 올보르(Aalborg Håndbold 덴마크)가 2위로 올라서며 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가 3위로 내려갔고,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가 키엘체(Industria Kielce 폴란드)를 끌어 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먼저 A조에서 스포르팅 CP가 유로팜 펠리스터(HC Eurofarm Pelister, 북마케도니아)를 30-24로 이기고 승점 15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위까지 8강에 직행하기 때문에 일단 스포르팅 CP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베를린도 프레데리시아(Fredericia Håndbold Klub, 덴마크)를 36-29로 이기면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3위로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맹과 승점은 같지만 3위에 오르면서 마지막까지 8강 직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은 7위였던 올렌 비슬라 플록(Orlen Wisla Plock, 폴란드)에 28-31로 덜미를 잡히면서 4위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위와 승점 1점 차이이기 때문에 여전히 8강 직행 티켓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올렌 비슬라 플록은 승점 2점을 챙기면서 6위로 올라서며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7위 유로팜 펠리스터는 물론 8위 프레데리시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두 베스프렘 HC(Veszprem HC, 헝가리)은 5위 디나모 부쿠레슈티(Dinamo Bucuresti 루마니아)를 33-26으로 이기고 8강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B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선두인 바르셀로나(Barça 스페인)를 접전 끝에 36-35로 이기고 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도 승점 2점 차이이기 때문에 선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위였던 HBC 낭트는 7위 콜스타드 핸드볼(Kolstad Håndbold 노르웨이)에 25-29로 덜미를 잡히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4위 세게드(OTP Bank - PICK Szeged 헝가리)와 승점 1점 차이기 때문에 3, 4위 싸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5, 6위 맞대결에서는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가 키엘체(Industria Kielce 폴란드)를 29-25로 꺾으면서 5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HC 자그레브(Zagreb)는 4위 세게드(OTP Bank - PICK Szeged 헝가리)를 27-26으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B조는 5~8위까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싸움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