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3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네 경기가 열렸다.
해결사 이연경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혼란을 겪었던 경남개발공사가 2연승을 거두며 2위로 치고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서서히 발휘되는 모양새다.
특히 경남개발공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부산시설공단을 26-19로 꺾으면서 앞으로 치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라운드에 패했던 서울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을 차례로 꺾으면서 승점 16점으로 2위에 올랐다.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던 부산시설공단(승점 14점)은 경남개발공사에 덜미를 잡히면서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빠른 공격이 막히자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는 숙제까지 노출하고 말았다.
잠시 공격력이 주춤했던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피벗)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다시 가공할 공격을 선보이며 삼척시청을 31-24로 이기고 12연승을 질주했다.
삼척시청은 김소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2연패에 빠지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삼척시청의 강점인 속공을 가장 잘 이행하는 선수가 김소연이었기에 강팀들을 상대하기에는 당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시청은 해결사 우빛나가 돌아오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인천광역시청을 35-23으로 이기고 4위로 올라섰다. 고군분투하던 조은빈은 물론이고, 이규희와 오예나 그리고 윤예진까지 살아나는 모양새다.
인천광역시청은 8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구현지와 박서희, 김보현 등 신진 세력들의 골이 늘어나면서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이다.
광주도시공사는 대구광역시청을 25-22로 이기고 2연승을 거두며 최하위권과 선을 그으며 점점 5위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의 공격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지만, 낮은 골 결정력과 실책으로 7연패에 빠졌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