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좋은 타석을 소화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6회초 수비에서 좌익수로 교체 투입, 나머지 경기를 소화했다. 한 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6회초 수비를 소화한 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마누엘 로드리게스를 맞아 4개의 파울 타구를 걷어내는 승부 끝에 8구째 98.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3루수 옆 빠져나가는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1루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조슈아 팔라시오스가 땅볼 타구를 때리며 2루에서 아웃됐다.
교체 투입되며 타격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은 아쉬웠다. 8회말 공격에서 대기타석까지 들어섰으나 공격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았다.
수비에서는 빠른 판단이 돋보였다. 8회초 수비에서 매튜 엣젤의 타구가 자신의 앞으로 굴러왔는데 2루를 돌아 3루로 가던 상대 주자 제일렌 배틀스가 넘어진 것을 확인한 뒤 바로 2루로 송구,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날 피츠버그는 3-2로 이겼다. 2회말 닉 곤잘레스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연속 2루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3타수 2안타 1득점 기록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이후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팸과 레이놀즈의 더블 스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든데 이어 패스드볼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더했다.
선발 미치 켈러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데이빗 베드나, 콜린 홀더맨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브레이든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