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독일 전역에서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여덟 경기가 열렸다.
베를린(Füchse Berlin)과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한 계단씩 상승한 게 가장 눈에 띈다.
특히 베를린은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33-30으로 이기면서 선두 MT 멜중엔(MT Melsungen)에 승점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1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베를린은 6게임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베를린에 패했지만 앞서 포츠담(1. VfL Potsdam)과의 19라운드 경기에서 32-19로 이기면서 승점 2점을 추가해 12위로 한 계단 올랐다.
선두 멜중엔은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에 33-35로 패하면서 최근 주춤하는 모양새다. 플렌스부르크도 승점 30점 고지에 오르며 슬슬 선두 경쟁에 발을 들여 놓았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는 17위 HC 에를랑겐(HC Erlangen)과 33-33으로 비기는 바람에 멜중엔과 승점이 같아질 기회를 놓치면서 베를린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하노버는 5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었다.
중위권에서는 굼머스바흐가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37-30으로 꺾고 2연승으로, 8위로 올라섰다. 네 경기만에 패배를 당한 함부르크는 8위에서 11위로 곤두박질쳤다.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가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1-30으로 이기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9위로 한 계단 올랐고,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를 26-23으로 꺾으면서 2연승으로 10에 올랐다.
THW 킬(THW Kiel)은 SG 비티히하임(SG BBM Bietigheim)을 39-24로 꺾으면서 2연승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멜중엔에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어 역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