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시즌 결장이 확정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가 수술을 받는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세븐티식서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엠비드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엠비드는 다음주 왼무릎을 치료하기 위한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6주 뒤 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엠비드는 지난 3월초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시즌 내내 무릎 부상에 시달린 끝에 결국 남은 시즌 출전을 포기하고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
ESPN은 엠비드와 세븐티식서스 구단이 최근 몇주간 1년 넘게 그를 괴롭힌 무릎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무릎 수술은 이같은 논의 끝에 이들이 찾은 최선의 선택인 것.
2022-23시즌 MVP를 차지한 엠비드는 지난 2024년 1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 선수 조너던 쿠밍가에 다리가 깔리면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술을 받은 그는 4월 복귀,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데 이어 파리올림픽까지 참가했다.
제대로 쉬지 못한 여파는 이번 시즌으로 이어졌다. 부상으로 19경기 출전에 그쳤고 경기당 평균 30.2분 소화하며 23.8득점 8.2리바운드 4.5어시스트 기록했다. 팀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는 지난 2월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104-124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내 모습은 1년전 모습과 너무 다르다. 너무 짜증난다. 문제점을 고쳐야 할 거 같다. 그리고 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내가 내 모습이 아닐 때는 믿기가 정말 어렵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탬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