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는 김혜성에게 좁아 보인다.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치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와 홈경기 1번 2루수 출전, 4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부상에도 콜업받지 못한 김혜성은 그 아쉬움을 필드에서 달랬다.
1회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가볍게 시작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알렉스 프리랜드의 1루 땅볼 아웃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때린 뒤 1루에서 살면서 병살을 피했다. 이후 달튼 러싱, 프리랜드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 번 득점했다.
4회에는 장타를 때렸다. 2사 2루에서 재러드 콜라 상대로 3-1 카운트에서 5구째 89.1마일 패스트볼이 낮게 들어오는 것을 그대로 퍼올려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 102.1마일의 강한 타구로 시즌 네 번째 2루타를 만들었다.
7회에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상대가 ABS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1-6으로 이겼다. 김하성을 비롯해 러싱(5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과 프리랜드(5타수 2안타 2타점), 그리고 크리스 오키(3타수 2안타 1득점 4타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