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계기 마련했다!…‘라일리 KKKKKKKKKKKKKK 무실점 부활투+김주원·박한결·데이비슨 쾅쾅쾅!’ NC, KT 꺾고 2연패 탈출

NC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투수로 나선 라일리 톰슨은 구단 한 경기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다시 썼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7-0으로 눌렀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6승 7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 행진이 2에서 멈춘 KT는 7패(7승 1무)째를 떠안았다.

NC 라일리는 10일 수원 KT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NC 라일리는 10일 수원 KT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NC 김주원은 10일 수원 KT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NC 김주원은 10일 수원 KT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NC 박한결. 사진=NC 제공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낸 NC 박한결. 사진=NC 제공

NC는 투수 라일리와 더불어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박한결(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허경민(3루수)-강백호(포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유준규(우익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유격수)-권동진(2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오원석.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6연속 삼진의 침묵을 끊어내는 소중한 안타였다. 이어 권희동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여기에서 김휘집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데이비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주원은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2호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주원은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2호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10일 수원 KT전에서 장타력을 과시한 NC 박한결. 사진=NC 제공
10일 수원 KT전에서 장타력을 과시한 NC 박한결. 사진=NC 제공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주원의 시즌 2호포.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박한결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포(시즌 1호)를 쏘아올렸다.

KT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NC 선발투수 라일리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6회말 2사 후에는 강백호가 우전 안타로 노히트 행진을 깨뜨렸지만, 김민혁이 2루수 땅볼로 침묵했다.

라일리는 10일 수원 KT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라일리는 10일 수원 KT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NC 김형준은 10일 수원 KT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NC 김형준은 10일 수원 KT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여유가 생긴 NC는 7회초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권희동, 김휘집의 볼넷과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김형준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8회초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NC다. 2사 후 김주원이 우전 2루타로 물꼬를 트자 손아섭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데이비슨도 비거리 115m의 우월 2점포를 때려냈다. 데이비슨의 시즌 4호포.

NC의 정신적 지주인 손아섭. 사진=천정환 기자
NC의 정신적 지주인 손아섭. 사진=천정환 기자
NC 데이비슨은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NC 데이비슨은 1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다급해진 KT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연패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NC 선발투수 라일리는 99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1피안타 2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14탈삼진은 NC의 한 경기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 특히 이번 KT전 전까지 3경기(15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80으로 부진했던 라일리였기에 더 뜻 깊은 성과였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주원(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박한결(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데이비슨(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손아섭(4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는 3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오원석(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은 무난한 투구를 펼쳤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1승)을 떠안았다.

NC의 한 경기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써낸 라일리. 사진=NC 제공
NC의 한 경기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써낸 라일리.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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