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인기는 원정에서도 뜨겁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4연전의 첫 경기를 가졌다.
홈경기만큼 열광적이지는 않았지만, 원정에서도 이정후를 찾는 팬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정후는 타격 연습 시간에도 자신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중에는 이정후의 이전 소속팀인 키움히어로즈의 유니폼을 갖고 온 팬들도 있었다.
한편, 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팀은 10-4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미국)= 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