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잘 맞은 타구...김하성, 볼티모어전 1볼넷, 팀은 대승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장타 한 개를 놓쳤지만, 팀의 대승에 위안 삼아야 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으로 내려갔다.

타석에서 큰 소득은 없었지만, 좋은 타구도 있었다.

김하성이 7회 때린 타구는 상대 좌익수의 호수비에 걸렸다. 사진(美 탬파)=ⓒAFPBBNews = News1
김하성이 7회 때린 타구는 상대 좌익수의 호수비에 걸렸다. 사진(美 탬파)=ⓒAFPBBNews = News1

7회말 무사 1루에서 코빈 마틴을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5구째 커브를 받아쳐 발사 속도 99.8마일에 26도짜리 타구를 좌측으로 날렸다.

그의 이전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10개 구장에서 담장을 넘어갔을 이 타구는 그러나 상대 좌익수 콜튼 카우저가 펜스에 몸을 던지며 잡아내며 아웃이 됐다. 최소 담장 직격 2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다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했다.

그 아쉬움은 동료들이 달래줬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뜨거웠다.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다.

1회 주니어 카미네로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2회 대니 잰슨의 솔로 홈런, 3회말 2사 1, 2루에서 조시 로우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나오며 5-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탬파)=ⓒ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탬파)=ⓒAFPBBNews = News1

김하성도 타점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득점에 기여했다. 6회말 무사 2루에서 우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뜬공 타구를 날려 2루 주자 제이크 맹엄이 3루까지 갈 수 있게 해줬다. 맹엄은 이 장면에서 상대 우익수 라몬 라우레아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홈까지 들어왔다.

6회말 탬파베이 공격은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얀디 디아즈의 만루홈런,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11-0까지 달아났다.

선발 타지 브래들리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6승(6패)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찰리 모튼은 5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 기록하며 8패(5승)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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