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이적설’ 韓 PL 전멸 위기, ‘HERE WE GO’ 확인까지…“올 여름 울버햄튼 떠날 수도, 2개 구단 영입 문의”

‘K-황소’ 황희찬까지 이적설 중심에 섰다.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프리미어리그 내 대한민국 선수들의 위기를 알리는 신호탄처럼 느껴졌다. 사실상 손흥민 외 확실히 자리잡은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황희찬은 올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2개 구단이 영입 문의했다”고 전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황희찬은 올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두 개 구단이 영입 문의했다”고 전했다. 사진=X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황희찬은 올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도 있다. 이미 두 개 구단이 영입 문의했다”고 전했다. 사진=X

로마노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관심을 끄는 건 사실이다. 그는 유럽 이적 시장 관련 ‘1티어’로 신뢰가 가는 관계자다.

황희찬은 2024-25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5경기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다. 2023-24시즌 31경기 출전, 13골 3도움으로 활약했던 것과 비교되는 부진이었다.

이로 인해 ‘몰리뉴 뉴스’는 지난 3월 “황희찬은 올 시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올 시즌에는 단 2골만 기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리암) 킨은 올 시즌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K-황소’ 황희찬까지 이적설 중심에 섰다. 사진=AFPBBNews=News1
‘K-황소’ 황희찬까지 이적설 중심에 섰다. 사진=AFPBBNews=News1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킨은 “황희찬은 여전히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고 골을 넣을 능력도 있다. 하나, 올 시즌에는 정말 어려워하고 있다. 몇 차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에게는 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많은 사람이 황희찬에 대해 자신감에 크게 의존하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만약 부진하거나 팬들의 야유를 받을 경우(비판이 부당할 때도 있으나) 금세 자신감을 잃고 고개를 숙인다”고 더했다.

킨은 황희찬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만약 황희찬이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울버햄튼과)결별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황희찬은 행복하게 뛰고 싶을 것이다. 문제를 만드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더라도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최근에는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을 노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제는 백승호의 팀으로 잘 알려진 버밍엄이다.

최근에는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을 노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제는 백승호의 팀으로 잘 알려진 버밍엄이다. 사진=AFPBBNews=News1
최근에는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을 노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제는 백승호의 팀으로 잘 알려진 버밍엄이다. 사진=AFPBBNews=News1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은 최근 (마르빈) 두크슈를 영입하는 등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그들은 여러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또 한 명의 추가 영입으로 퍼즐을 완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 마지막 퍼즐이 바로 황희찬이다. ‘버밍엄 월드’는 “버밍엄은 최근 부진에 빠진 울버햄튼의 황희찬 영입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흥미로운 프로텍트를 통해 챔피언십 강등을 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희찬의 마음은 다르다. ‘데일리 메일’은 “황희찬은 챔피언십으로 내려가는 데 있어 소극적이다. 버밍엄의 제안에 대한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이 챔피언십, 그리고 버밍엄으로 가고 싶지 않더라도 울버햄튼에 잔류할 가능성은 역시 크지 않아 보인다. 부상 이슈가 있고 또 지난 시즌 부진했기에 어쩔 수 없는 평가다.

만약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거 없는 시즌이 될 수 있다. 양민혁과 김지수, 윤도영 등이 임대된 상태, 현재로선 박승수가 유일한 희망이 된 셈이다.

만약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거 없는 시즌이 될 수 있다. 양민혁과 김지수, 윤도영 등이 임대된 상태, 현재로선 박승수가 유일한 희망이 된 셈이다. 사진=X
만약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거 없는 시즌이 될 수 있다. 양민혁과 김지수, 윤도영 등이 임대된 상태, 현재로선 박승수가 유일한 희망이 된 셈이다. 사진=X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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