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연장 11회 접전 끝에 시애틀 제압 [ALD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디트로이트는 5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3-2로 이겼다.

양 팀이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정규이닝으로는 부족했다. 11회 승부 끝에 우열을 가릴 수 있었다.

디트로이트가 연장 11회 끝에 이겼다. 사진= Steven Bisig-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디트로이트가 연장 11회 끝에 이겼다. 사진= Steven Bisig-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11회초 선두타자 스펜서 토켈슨이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폭투로 2루까지 가면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웬실 페레즈, 딜런 딩글러가 연달아 삼진 아웃되며 기회를 놓치는 듯했지만 잭 맥킨스트리가 중전 안타로 2루에 있던 토켈슨을 불러들이며 결승점을 냈다.

9회말 등판한 케이더 몬테로는 2사 이후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시애틀이 4회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가자 5회초 디트로이트가 케리 카펜터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자 시애틀은 6회말 다시 로드리게스가 무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싸움 끝에 원정팀 디트로이트가 먼저 웃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트로이 멜튼이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한데 이어 일곱 명의 불펜을 투입해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시애틀은 조지 커비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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