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A 확정적’ 서울, 다시 집중력 강조한 김기동 감독…“ACLE 진출에 도전,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MK현장]

FC서울이 2시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권에 도전한다. 김기동 감독은 수원FC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팀의 목표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각오했다.

서울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공격적으로 나섰던 서울은 전반 17분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25분 조영욱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문선민, 루카스, 천성훈 등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지만, 바라던 역전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승점 1을 추가하며 11승 12무 9패(승점 45)로 5위를 유지, 파이널A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여러 여건으로 인해 상황이 어려웠다. 다른 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안일한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운동장 상태도 좋지 않아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소 소극적이게 된 부분도 있다”라며 “오늘 1점을 추가했다. 파이널A 경쟁에서 조금은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다시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승후보’였던 서울은 이제 현실적인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한테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다. 다음 시즌에도 ACLE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ACLE를 소화하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크고, 내년에도 뛰고싶다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파이널A에 가까워지면서 편안함도 있지만 남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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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핵심 수비수 야잔의 복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야잔은 최근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한 상황. 김기동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돌아올 것”이라며 “회복까지 3~4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요르단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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