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결과? ‘다음’은 없다, ‘오늘’ 해야한다”…‘승격 청신호’ 부천 이영민 감독의 포부 [MK현장]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에게 ‘다음’은 없다. 승격에 대한 마음을 ‘오늘’이라 표현했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던 1차전. 하루 밀려 5일 열렸다. 부천은 홈에서 의기투합했고 바사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우위를 점한 부천은 2차전에서 리드를 지켜내고 창단 첫 승격을 노린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날 부천은 최정예를 앞세웠다.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 몬타뇨, 바사니가 공격을 이끈다. 이영민 감독은 “1차전에서 주축 공격수들을 아낄 수 있었다. 갈레고와 몬타뇨는 20분~30분 정도 경기를 뛰었다”라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 선수들이 먼저 나서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갈레고, 몬타뇨, 바사니는 시즌 중에도 함께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부천은 비겨도 승격한다. 1골 차 리드가 뒤집히지 않으면 된다. 이영민 감독은 “우리는 K리그2 플레이오프 때도 비겨도 올라갔다. 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다를 것이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 실점할 수 있다. 2~3골 차이면 모르겠으나 1골 차이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다음’을 기약할 것이다. 다음이라는 말은 정확한 일자가 정해진 약속이 아니다. ‘다음에 밥 한번 먹자’는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오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며 창단 첫 승격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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