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망한다’ 충격 주장, 커리·아데토쿤보 최강 아니야! NBA 인사이더 경고…“아데토쿤보 위해 전부 다 내주면 도움이 돼?”

스테판 커리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함께해도 망할 수 있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밀워키 벅스에서 활약하기에 그런 건 아니다. 그를 향한 트레이드 소문으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여러 팀이 언급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만약 아데토쿤보가 밀워키를 떠나 커리의 팀으로 온다면 그들은 다시 한 번 NBA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스테판 커리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함께해도 망할 수 있다? 사진=X
스테판 커리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함께해도 망할 수 있다? 사진=X

무엇보다 트레이드 소문 중심에 있는 조나단 쿠밍가를 중심으로 한 패키치가 가능한 팀이 바로 골든스테이트다. 드레이먼드 그린, 지미 버틀러도 안전하지 않다. 여기에 드래프트 자산까지 더한다면 아데토쿤보 영입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물론 ‘디애슬레틱’의 샘 아믹은 골든스테이트 핵심 선수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골든스테이트는 오랜 시간 아데토쿤보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아데토쿤보는 골든스테이트로 오고 싶을까? 그 부분에 대해 완벽히 확신할 수 없으나 내가 아는 건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골든스테이트 핵심 선수 몇 명과 이에 대해 직접 대화했다. 분명히 말하자면 (스테판)커리는 아니다. 그들의 반응은 ‘아데토쿤보가 이곳에 온다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떠난 것처럼 현재 NBA에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아데토쿤보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사진=클러치포인트 SNS
아데토쿤보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사진=클러치포인트 SNS

다만 아데토쿤보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이 현실로 이어진다고 해도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 건 아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물론 아데토쿤보를 노리는 모든 팀이 그렇듯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내줘야 할 것들이 많다는 건 공통된 걱정이다. 골든스테이트처럼 현재, 미래 사이에 선 팀의 경우 더욱 고민되는 부분이다.

NBA 인사이더 빌 시먼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아데토쿤보 영입은 위험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먼스는 “골든스테이트를 달라지게 할 트레이드는 없다. 그들이 가진 모든 자산을 다 줄 수 있다고 가정한 뒤 아데토쿤보를 데려온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서부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그린이나 버틀러, 그리고 모든 지명권을 투자해서 아데토쿤보와 (카일)쿠즈마로 바꾼다고 생각해보자. 그게 이 팀에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밀워키 벅스에서 활약하기에 그런 건 아니다. 그를 향한 트레이드 소문으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X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밀워키 벅스에서 활약하기에 그런 건 아니다. 그를 향한 트레이드 소문으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X

아데토쿤보, 그리고 쿠즈마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분명 그린, 버틀러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다음의 스코어러가 절실한 상황. 아데토쿤보는 그 역할을 완벽히 해낼 수 있다.

그러나 위험한 선택은 확실하다. 결국 우승이 아닌 이상 모든 결과는 실패로 이어질 트레이드다. 현재 아데토쿤보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히 위험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아데토쿤보는 골든스테이트에 스타 파워를 줄 수 있고 커리와 함께 경기당 70점을 합작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골든스테이트의 또 다른 약점인 사이즈를 보강하고 트레이드 과정에서 그린이나 버틀러를 지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이득이다.

그렇다고 해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덴버 너게츠, 휴스턴 로케츠와 같은 서부 강팀을 상대로 앞설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이 정도의 계산이 서지 않는 이상 아데토쿤보 트레이드는 정말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아데토쿤보는 골든스테이트에 스타 파워를 줄 수 있고 커리와 함께 경기당 70점을 합작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골든스테이트의 또 다른 약점인 사이즈를 보강하고 트레이드 과정에서 그린이나 버틀러를 지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이득이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아데토쿤보는 골든스테이트에 스타 파워를 줄 수 있고 커리와 함께 경기당 70점을 합작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골든스테이트의 또 다른 약점인 사이즈를 보강하고 트레이드 과정에서 그린이나 버틀러를 지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이득이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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