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농구를 통해 군 장병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소노는 지난 22일 대한민국 육군 제60보병사단(권율부대)과 지역사회 발전과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육군 제60보병사단은 평시 전투준비, 예비군 훈련 등을 통해 동원준비태세 완비 및 동원전력 정예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사단으로 고양시에 주둔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제60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됐으며, 소노에서는 이기완 단장, 황명호 사무국장, 이정현이 참석했다. 제60보병사단에서는 이명철 사단장과 함께 이정훈 인사참모, 이영수 주임원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60보병사단 소속 군 장병과 가족 홈경기(고양) 방문 시 관람 제공 △농구대회, 농구교실 등 스포츠 문화활동 주최 및 지원 △정기적인 군 장병 단체관람 진행 등이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프로농구 경기 관람 편의 제공과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60사단 군 장병의 병영생활이 조금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함께 연고지에서 농구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노는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홈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제60보병사단 군 장병에게는 3층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동반 1인은 물론 기혼자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까지도 그 혜택을 적용한다. 3층 이외의 좌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부대에서 농구대회나 농구 교실을 진행할 경우 농구공을 지원하거나 선수단이 방문, 이벤트 경기에 참여해 구단 홍보와 함께 연고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 및 추진할 계획(예정)이다.
이명철 권율부대 사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노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안보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