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갈래!’ 中 귀화설 있었던 로프튼 주니어, CBA 떠나 美 복귀 예고…“루이지애나 테크로 돌아간다! 한 달 안에 거기 있을 거야”

“나는 루이지애나 테크로 돌아간다! 한 달 안에 거기 있을 거야.”

한때 ‘14억 대륙’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케네스 로프튼 주니어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로프튼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루이지애나 테크로 돌아간다! 한 달 안에 거기 있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한때 ‘14억 대륙’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케네스 로프튼 주니어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로프튼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루이지애나 테크로 돌아간다! 한 달 안에 거기 있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케네스 로프튼 주니어 SNS
한때 ‘14억 대륙’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케네스 로프튼 주니어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로프튼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루이지애나 테크로 돌아간다! 한 달 안에 거기 있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케네스 로프튼 주니어 SNS

그러면서 다른 영상과 함께 “나는 항상 ‘나’를 믿었다. 그들은 그걸 보지 못했을 뿐이다. 나는 정상 바로 앞에 있고 그들은 그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프튼 주니어는 현재 CBA(중국프로농구) 상하이 샤크스의 외국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미국, 그것도 자신의 대학으로 돌아간다고 한 것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일이다.

로프튼 주니어는 지난 2024-25시즌 평균 25.2점 12.6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상하이의 확실한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심지어 외국선수 MVP에도 선정됐다. 이로 인해 중국 귀화설도 있었다. NBA 레벨에 가까운 그가 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25-26시즌, 로프튼 주니어의 성적은 대단히 좋지 않다. 6경기 출전, 평균 11.7점 5.5리바운드 4.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로프튼 주니어는 지난 2024-25시즌 평균 25.2점 12.6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상하이의 확실한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심지어 외국선수 MVP에도 선정됐다. 이로 인해 중국 귀화설도 있었다. NBA 레벨에 가까운 그가 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사진=소후
로프튼 주니어는 지난 2024-25시즌 평균 25.2점 12.6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 상하이의 확실한 에이스로서 활약했다. 심지어 외국선수 MVP에도 선정됐다. 이로 인해 중국 귀화설도 있었다. NBA 레벨에 가까운 그가 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사진=소후

가장 큰 문제는 실책이다. 로프튼 주니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경기당 3.8개의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 중요한 건 출전 시간이 평균 32분에서 23분으로 줄었다는 것. 그럼에도 평균 실책이 똑같다는 건 그만큼 효율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상하이의 류웨이 감독도 “특정 선수가 볼을 너무 오래 소유하고 있을 때 실책이 늘어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로프튼 주니어를 저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프튼 주니어가 이처럼 흔들리는 이유는 상하이의 외국선수 활용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류웨이 감독은 브랜든 굿윈, 카일 포그 등 빠르고 강력한 스코어러를 중용하고 있다. 결국 로프튼 주니어가 설 자리는 자연스럽게 줄었고 출전 시간과 기록 모두 크게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프튼 주니어가 직접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한 것은 상하이, 류웨이 감독과의 불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CBA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로프튼 주니어가 미국으로 돌아갈 이유는 전혀 없다. 심지어 성적마저 좋지 않으니 불화로 연결할 수밖에 없다.

로프튼 주니어는 홈그렌과 함께 미국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사진=케네스 로프튼 주니어 SNS
로프튼 주니어는 홈그렌과 함께 미국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사진=케네스 로프튼 주니어 SNS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로프튼 주니어의 현 상황을 보면 류웨이 감독이 라커룸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뜻과 같다. 그와 로프튼 주니어 사이의 갈등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로프튼 주니어는 한때 미국에서도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2021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는 챗 홈그렌을 압도한 빅터 웸반야마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200cm가 되지 않는 그가 220cm가 넘는 ‘신인류’를 잘 상대한 건 대단한 일이었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미지명, 결국 G리그로 향한 로프튼 주니어는 단숨에 최고가 됐고 결국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NBA 데뷔했다. 그리고 2023년 4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42점 14리바운드 괴력을 뽐냈다.

NBA에서의 커리어는 그리 길지 않았다. 2024년을 끝으로 미국을 떠난 로프튼 주니어는 상하이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미지명, 결국 G리그로 향한 로프튼 주니어는 단숨에 최고가 됐고 결국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NBA 데뷔했다. 그리고 2023년 4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42점 14리바운드 괴력을 뽐냈다. NBA에서의 커리어는 그리 길지 않았다. 2024년을 끝으로 미국을 떠난 로프튼 주니어는 상하이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미지명, 결국 G리그로 향한 로프튼 주니어는 단숨에 최고가 됐고 결국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니폼을 입고 NBA 데뷔했다. 그리고 2023년 4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42점 14리바운드 괴력을 뽐냈다. NBA에서의 커리어는 그리 길지 않았다. 2024년을 끝으로 미국을 떠난 로프튼 주니어는 상하이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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