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버밍엄시티, 지소연과 결별 발표...한국 복귀 예정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2 소속 버밍엄시티 위민이 지소연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버밍엄시티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지소연이 단기 임대를 마치고 팀을 떠난다. 15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 지소연이 WK리그 수원FC 위민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소연이 버밍엄시티를 떠난다. 사진= 버밍엄시티 위민 공식 X
지소연이 버밍엄시티를 떠난다. 사진= 버밍엄시티 위민 공식 X

지소연은 지난 2022년 5월 수원FC에 입단, 이후 1년 6개월간 활약하다가 지난 2024년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로 이적했다.

지난 9월에는 버밍엄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후 리그 경기에서 10경기 출전, 1골 2도움 기록했고 리그컵 두 경기에도 나섰다.

버밍엄 구단은 “지소연은 잉글랜드 축구로 복귀, WSL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하고 클럽과 대표팀에서 쌓은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에 리더십과 창의력을 불어넣었다”며 짧은 시간 지소연이 미친 영향에 대해 평했다.

지소연은 버밍엄시티에서 10경기 출전, 2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 버밍엄시티 위민 X
지소연은 버밍엄시티에서 10경기 출전, 2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 버밍엄시티 위민 X

이어 “그의 이적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팀의 프리시즌 훈련 기간에 맞춰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시기와 맞아떨어진다”며 지금 이적이 진행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에이미 메릭스 감독은 “지소연은 환상적인 프로 선수였고 우리 그룹에 큰 자산이었다. 우리와 함께한 기간 그가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앞날의 행운을 빌겠다”는 말을 남겼다.

버밍엄시티 위민 구단도 “구단 구성원 모두는 그가 보여준 프로정신과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다음 모험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는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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