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럭비 세븐스 트로피 3위 장혜수 동남아시안게임 킥복싱 4회 입상 다켈 동양태평양복싱연맹 여성부 8위 장혜수 다켈은 필리핀여자프로복싱 타이틀매치 권투도 잘하는 두 선수의 팽팽한 명승부 마지막 라운드 다운을 뺏은 장혜수 승리 럭비 부상 피로 딛고 2025년 유종의 미 “전투적인 스타일과 첫 경험 많이 배워” 여성부 라이트플라이급 세계랭킹 14위 2026년 국제타이틀전 기회 얻을 확률↑
아시아 정상급 럭비 및 킥복싱 스타들이 복싱으로 맞붙어 관심이 쏠렸다.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는 2025년 12월27일 노바복싱(대표 문병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한 프로대회 WE BOX 21이 14경기 규모로 열렸다.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우상희 주심으로부터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왼쪽은 패배 후 아쉬워하는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 사진=한국복싱커미션
제9경기는 장혜수(32·정재광복싱클럽)와 레날린 다살랴 다켈(29·필리핀)의 2분×6라운드 국제전이다.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49㎏) 챔피언 장혜수가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다켈을 3-0 판정으로 제쳤다.
부심 지말오 박재신은 57-56, 부심 임준배는 59-54로 장혜수가 앞섰다고 채점했다. 마지막 라운드 다운을 뺏은 것이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꺾는 데 결정적이었다.
장혜수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아 오만의 무스카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세븐스 트로피에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여성부 3위 입상을 함께했다.
대한민국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아 오만의 무스카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럭비 세븐스 트로피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 태극기 오른쪽을 쥐고 있는 장혜수 등 선수단이 동메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osidexb
레날린 다살랴 다켈은 여자 킥복싱 국가대표로 동남아시안게임 은메달 3 및 동메달 1을 획득했다. 2021년 제31회 대회 48㎏ 준우승 당시 필리핀 코르디예라 행정구 아브라주 정부가 제작한 축하 이미지
레날린 다살랴 다켈은 필리핀 여자 킥복싱 국가대표로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 나가 제30~32회 대회 48㎏ 은메달 및 제33회 대회 52㎏ 동메달을 획득했다. 럭비와 입식타격기뿐 아니라 권투도 잘하는 두 선수는 팽팽하게 겨뤘다.
2025년 11월30일 업데이트된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여성부 랭킹을 보면 장혜수는 라이트플라이급 8위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2026년은 아시아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은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꺾은 장혜수를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14위로 평가한다. 아직 국제 타이틀이 없는데도 월드 넘버원을 노릴만한 TOP15 중 하나로 여겨진다.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의 공격을 피하고 있다. 오른쪽은 우상희 주심.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 승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2025 아시아 세븐스 트로피가 끝나고 2개월 만에 톱클래스 킥복서와 권투 대결을 펼쳤다. 장혜수는 MK스포츠 인터뷰에서 “럭비가 격렬한 스포츠다 보니 부상이 있어 피곤했습니다. 오만과 다섯 시간 시차도 걱정이 됐습니다”라며 쉽지 않은 준비를 털어놓았다.
아시아 세븐스 트로피 출전 준비는 3월부터 시작됐다. 장혜수는 럭비 국가대표 훈련을 하면서 6월 KBM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국내 프로복싱을 제패했다. “휴식이 부족해 힘들지만, 2025년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레날린 다살랴 다켈은 7년 동안 동남아시안게임 킥복싱 4회 연속 입상이다. 장혜수는 “SEA Games가 어떤 대회인지 잘 압니다. 파이팅이 넘치고 KO 파워도 있습니다”라며 상대를 인정하고 대비한 덕분에 권투 시합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왼쪽은 우상희 주심.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전투적인 유형과 복싱으로 싸워본 적이 없어 경기 자체가 저한테 많은 배움이었습니다. 이번 고비를 넘어야 2026년 좋은 기회가 온다고 들은 만큼 반드시 이겨야 했습니다.” 다짐을 현실로 만든 장혜수의 새해 행보가 기대된다.
여자복싱 한국-필리핀 국제전 이모저모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와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이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피콕룸에서 국제전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국제전을 위해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 입장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국제전에서 필리핀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출신 레날린 다살랴 다켈을 상대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 특설 링에서 국제전 승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
장혜수 프로복싱 전적 및 주요 커리어
2023년~ 6승 0패
KO/TKO 0승 0패
2025년 06월 KBM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2025년 11월 OPBF 라이트플라이급 8위
2026년 복스렉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14위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혜수가 2025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피콕룸에서 국제전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혜수는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랭킹 8위다. 사진=한국복싱커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