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최근 “뮌헨이 (마크)게히 측과 새로운 접촉을 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플라텐베르크는 “(막스)에베를 단장은 최근 며칠 동안 게히 측과 수차례 전화 접촉을 하며 올 여름 뮌헨으로 올 것을 설득했다. 에베를 단장은 이미 게히의 에이전트와 한 차례 미팅을 가진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을 고려,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은 올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도 “에베를 단장은 게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뮌헨은 게히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는 (다요)우파메카노 계약 연장이 매우 유력한 상황과는 별개의 일이다. 지난 10월, 에베를 단장과 게히의 에이전트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전력인 게히는 2026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팰리스에 잔류할 생각이 없으며 이적 의지가 크다. 이로 인해 빅 클럽들이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전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 이탈한 맨시티가 유리해 보였다.
다만 게히는 올 시즌까지 팰리스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전망이 우세하다. 맨시티는 물론 다시 접촉을 시도한 뮌헨, 리버풀과 아스날 등 세계적인 클럽들이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았다. 최근 뮌헨이 김민재를 레알 마드리드 포함 빅 클럽들에 역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뮌헨이 김민재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
그러나 레알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그 이유. 이는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을 통해 알려졌다.
물론 첼시와 AC 밀란 등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 잔류, 그리고 트레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슈바비셰 자이퉁’은 “김민재는 팬클럽 모임에서 이적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지 팀을 위해 나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게히까지 합류하게 됐을 때 김민재가 설 자리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상대로 한 경쟁에서 이미 밀린 김민재다. 여기에 게히까지 합류하게 되면 부상이 없을 경우 출전 기회조차 얻기 힘들어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