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쿠웨이트에 역전패하면서 4강 진출 실패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쿠웨이트에 패하면서 4강 진출은 물론 202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도 실패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Saad Al-Abdullah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1그룹 3차전에서 홈 팀 쿠웨이트에 27-3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3점)로 1그룹 3위에 그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이라크를 꺾고 2승 1무(승점 5점)로 1위, 쿠웨이트가 2승 1패(승점 4점)로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올랐다.

사진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사진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전반 초반 한국이 쿠웨이트의 1-5 수비에 공격을 풀어내지 못한 데다 상대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히면서 1-4까지 뒤지며 출발했다. 박세웅과 하민호의 골로 한국이 4-6까지 추격했다.

한국이 따라잡을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2, 3골 차로 뒤지며 중반까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김진영의 중거리 포로 한국이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21분을 넘어서면서 김진영의 연속 골로 한국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기회를 잡은 한국이 이요셉의 골로 13-12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박재용 골키퍼가 마지막 슛을 막아내면서 한국이 15-14, 1골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장동현의 7미터 드로우로 16-14, 2골 차로 달아나며 출발했지만, 또다시 쿠웨이트의 1-5 수비와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장동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까지 겹치면서 연속 골을 내줘 18-19로 역전을 허용했다.

19-22, 3골 차까지 뒤지며 흐름을 내준 한국이 이요셉과 김진영의 연속 골로 21-22, 1골 차로 추격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장동현이 다시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며 위기에 몰렸다.

피벗 플레이를 시도하려다 연달아 실책이 나오면서 엠프티 골을 허용해 21-26, 5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이 22-26으로 따라붙고 상대의 2분간 퇴장으로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실책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오히려 22-28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이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7-31로 패하면서 쿠웨이트가 4강에 올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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