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행 실패 아픔, EPL 이적으로 푸나···“풀럼이 오현규 영입 놓고 헹크와 협상 중”

벨기에 주필러리그 KRC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이 한국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놓고 헹크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번 시즌 10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헹크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더불어 “풀럼은 지난 1월 2천100만 파운드(한화 약 41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던 PSV 에인트호번의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 이적료 2천8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제안했다”며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오스카르 보브에 대한 관심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현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현규. 사진=헹크 SNS
오현규. 사진=헹크 SNS

오현규의 빅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당시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의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무릎 상태와 이적료 협상의 난항을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

이적이 무산된 오현규는 헹크에서 득점포 사냥에 집중했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정규리그 6골 3도움·유로파리그 3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을 작성했다.

오현규가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오현규가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7위를 달리는 풀럼이 관심을 보이면서 오현규는 또다시 빅리그 진출의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오현규는 이날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6시즌 주필러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오현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현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현규는 21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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