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노희경 8골·강은지 14세이브 앞세워 극적 역전승… 2연승으로 5위 도약

대구광역시청이 해결사 노희경의 결승 7미터 드로우와 강은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희경은 8골 4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인과 이원정도 외곽과 윙에서 득점을 보태며 승부처마다 힘을 냈다.

대구광역시청은 7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7매치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6-25로 꺾었다.

이 승리로 대구광역시청은 2연승과 함께 2승 1무 4패(승점 5점) 5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3연패에 빠지며 3승 1무 3패(승점 7점)로 3위에 머물렀다.

사진 슛을 시도하는 대구광역시청 김희진
사진 슛을 시도하는 대구광역시청 김희진

경기 초반 흐름은 부산시설공단 쪽으로 기울었다. 대구 김희진의 선제골 이후 부산은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을 발판 삼아 김다영과 류은희가 연달아 득점했고, 연은영이 피벗에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5-2까지 앞섰다.

대구는 한동안 부산의 조직적인 수비와 김수연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이 끊겼고, 부산 역시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에 추가 득점이 더디며 격차를 크게 벌리지는 못했다.

중반 이후 대구광역시청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지인이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김예진과 이예윤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얻은 7미터 드로우를 이원정이 성공시키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부산은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과 함께 스카이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강은지 골키퍼에게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이원정이 윙 득점에 성공하며 대구가 9-8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결국 10-10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에는 다시 부산시설공단이 힘을 냈다. 허수림의 득점으로 출발한 대구였지만, 이원정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방민서와 이혜원이 연속 골을 넣으며 부산이 12-11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 이후 정지인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며 다시 균형을 맞췄고, 김희진과 이원정의 연속 득점으로 대구가 17-16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사진 경기 MVP 대구광역시청 노희경
사진 경기 MVP 대구광역시청 노희경

부산시설공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수연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함께 류은희, 문수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21-20으로 다시 앞섰다. 이후 경기는 한 골 차 공방이 이어졌고, 이혜원이 외곽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부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부산시설공단이 25-24로 앞섰지만, 대구는 흔들리지 않았다. 노희경을 중심으로 끈질긴 공격을 이어가며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25-25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얻은 7미터 드로우를 노희경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6-25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의 8골 4도움, 정지인의 5골, 이원정의 4골이 조화를 이뤘고 강은지 골키퍼가 14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6골, 류은희와 연은영이 각각 4골씩을 기록하고 김수연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이자 MVP로 선정된 노희경은 “정말 팽팽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1라운드 출발은 아쉬웠지만, 마무리를 잘한 만큼 이 기세를 2라운드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역시청은 해결사의 존재감을 확인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고, 부산시설공단은 뒷심 부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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