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처럼’ 매혹적인 무대 선사할까…첫 올림픽 피겨 이해인의 각오 “준환 오빠도 100% 보여줬으니까, 저도 부담감 이겨낼게요”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이 선배 차준환을 바라보며 용기를 얻었다. 부담을 이겨내고 은반 위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해인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선다. 신지아(14번째)와 함께 나서는 이번 연기에 15번째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이해인은 아직 빙판 위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4일 입국한 뒤 대한민국 피겨 국가대표팀의 첫 무대였던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습을 통해 빙판 적응에 나선 것이 전부다.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은 “(올림픽은) 정말 큰 무대다.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된다”라며 “올림픽 출전이 제 목표였다. 막상 올림픽에 오니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각국의 여러 선수가 모였다. 인사도 나누고, 다른 종목 선수들 경기도 보러 가고 싶다. 열심히 도전해 여기까지 왔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각자의 꿈을 이루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과 14일에는 남자부 경기가 열렸다. 피겨 간판 차준환은 쇼트에서 6위(92.72점)를 기록한 뒤 프리스케이팅에서 181.2점을 추가했다. 총합 273.92점으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인은 선배 차준환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었다. 이해인은 “(차)준환 오빠를 응원하러 갔었다. 점프 하나하나 성공할 때마다 너무 대단했다. 소리도 지르면서 응원했다. 준환 오빠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선배다.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다르다고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환 오빠가 100%를 보여줬다. 저도 제 경기에서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겨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 쇼트에서 미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의 ‘세이렌’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이다. 감미로운 노래로 지중해를 지나던 배의 선원을 매혹하는 특징이 있다.

이해인은 이번 쇼트에서 세이렌과 같이 감미로운 무대를 준비해 관중들의 시선을 제대로 붙잡겠다는 심산이다. 3년 전 세이렌을 선보였던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진주를 감싼 듯한 드레스로 인어공주를 연상케 할 예정이다. 그는 “신비로운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어려운 일이지만, ‘세이렌’에 맞춰 인어를 표현하는 듯한 안무를 구상했다. 마지막 스텝 시퀀스가 끝난 후 팔을 벌리며 끝나는 동작이 있다. 제 표정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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