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골단 권한나 10골 폭발, 인천광역시청 꺾고 3위 지켜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28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3-29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9승 3무 5패(승점 21점)로 3위를 유지했고, 인천광역시청은 9연패에 빠지며 1승 16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신진미 점프슛
사진 부산시설공단 신진미 점프슛

전반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의 돌파와 7m 드로우로 균형을 맞췄고,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과 신진미의 외곽과 6m 공격으로 맞섰다. 양 팀은 10분대까지 3-3, 5-5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중반 이후 부산시설공단이 흐름을 가져왔다. 권한나의 돌파 득점과 연은영의 속공 골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렸고, 인천은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보현과 차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전반 막판에도 부산시설공단은 7m 드로우와 속공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과 차서연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14-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부산시설공단이 승부를 갈랐다. 권한나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폭발했고, 정가희와 원선필, 신진미까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5점 이상으로 벌렸다. 특히 연속 7m 드로우와 속공 전개로 인천 수비를 흔들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인천광역시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신다래의 돌파와 강샤론의 중거리 슛, 배현주의 윙 득점이 이어지며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김수연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며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사진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사진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권한나

경기 막판 인천은 배현주의 속공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33-29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가 10골 3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됐고, 정가희 6골, 신진미 5골, 이혜원 5골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김수연 골키퍼는 9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부산시설공단 정가희는 개인 통산 400골, 김수연은 1,000세이브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 강샤론, 배현주가 각각 5골씩 기록하며 분전했고, 차서연도 4골로 힘을 보탰지만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5골을 넣으며 부산을 승리로 이끈 신진미는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우리가 경직되고 연결만 하려고 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빨리 3위를 확정하고 4위로 어느 팀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고 싶다. 남은 경기도 쉬운 경기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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