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생각중...상황되면 나도 활용할 것” 이정후가 보는 ABS 챌린지 [MK인터뷰]

2026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입된 ‘신문물’ ABS(자동 스트라이크존 판정 시스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ABS 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전면 ABS를 도입한 KBO리그와 달리, 이번 시즌부터 특정 판정에 대한 판독을 요구하는 챌린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팀당 두 차례 사용할 수 있고, 원심을 뒤집는데 성공하면 기회가 유지된다. 투수, 포수, 타자만 신청할 수 있다.벤치의 도움은 받을 수 없다.

이정후는 ABS 챌린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정후는 ABS 챌린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ABS 챌린지로 루킹 삼진을 당했던 이정후지만, 그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는 “판정 하나로 내게는 중요한 한 타석이 될 수도 있고, 투수 입장에서도 좋은 공을 던졌는데 그 판정 하나로 결과가 뒤바뀌는 순간이 나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결과에 수긍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아쉽다기보다 반대로 내게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전했다.

ABS는 기계로 정확하게 판독한다는 점에서 반박의 여지를 주지 않고 있다. 그는 “심판분들도 사람이고, 옛날부터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해서는 크게 동요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심판분들도 본인만의 스트라이크존이 있을 것이고 경기 당일 컨디션 문제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에게 챌린지 기회가 생기면서 더 공정한 판정을 받을 수 있게됐다. 타자는 한 타석으로 상승세를 탈 수도 있는 것이고, 투수는 공 하나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ABS에 대한 지지 입장을 드러냈다.

아직 ABS 챌린지를 사용하지 않은 그는 “아직 초반이고, 신청할 공도 오지 않았는데 신청할 상황이 온다면 나도 해야 할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헬멧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도중 ABS 챌린지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지난 28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도중 ABS 챌린지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시즌 첫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타자들이 신청한 ABS는 78차례 중 33번이 번복됐고(42%) 포수는 92차례 중 59회(64%), 투수는 5차례 중 2회(40%) 뒤집혔다.

상당히 번복 비율이 높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전면 ABS로 가게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때 양 팀 모두 거의 다 성공했다. 그런 것을 보면 이제 심판분들도 더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아직까지는 선수협회에서 전면 ABS는 반대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계속 경기를 하다 보면 판정 하나로 팀이 이길 수도 있기에 결국에는 좋은 영향 끼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ABS의 확대를 예상했다.

이어 “국제대회도 그렇게 될 거 같다. 그러면 좋지 않겠는가? 주심이 ABS로 판정하면 선수들도 더 이상 뭐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확대 시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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