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팀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34)와 관련된 루머를 부인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하메스의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들이 전한 경과는 다음과 같다.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된 하메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9일 프랑스와 A매치 친선경기에 출전했는데 경기 도중 및 종료 직후 탈수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상태가 악화됐다.
하루 뒤인 3월 30일 정밀검진을 통해 심각한 탈수 상태라는 진단을 받고 3월 31일 화요일 요전 병원에 입원해 지속적인 경과 관찰 및 수액 치료를 받았다.
퇴원 이후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한 그는 4월 6일 구단 훈련 시설에 복귀, 의료진의 관찰 아래 단계적 훈련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팀 전체 훈련 합류는 구단 의료팀이 세운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당시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하메스가 “스포츠와 관련되지 않은 의학적 질환”을 이유로 경과를 관찰중이며 예후는 양호하다는 성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근육이 파괴되고 독성 근육 섬유가 혈류로 유입되는 희귀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네소타 구단은 “우리 구단은 선수들의 건강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구단과 의료진은 그에게 횡근융해증(rhabdomyolysis)의 임상적 또는 검사학적 증거가 전혀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들은 “그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더 이상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추가 소식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