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정예영 극적 동점골로 대구광역시청과 무승부… PS 진출 최종전으로

경남개발공사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정예영의 극적인 동점 골로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경남개발공사는 12일 오후 4시 10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과 25-25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개발공사는 7승 5무 8패(승점 19점)로 4위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최종전으로 넘겼고, 대구광역시청은 7승 3무 10패(승점 17점)로 6위에 머물며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의 러닝슛
사진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의 러닝슛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전반은 경남개발공사가 김연우와 유혜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격을 펼치며 13-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특히 오사라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더해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김예진과 지은혜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정지인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18-1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노희경의 7미터 드로우 성공과 측면 공격이 살아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21-17까지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연송과 김연우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힌 뒤, 끈질긴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경기 막판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시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승부는 마지막 1분에서 갈렸다. 25-24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10초의 공격 기회를 잡은 경남개발공사가 7미터 드로우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정예영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25-25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에 나온 극적인 동점 골이었다.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김아영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김아영

경남개발공사는 정예영이 4골과 함께 마지막 동점 골을 책임지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김연우가 5골, 이연송이 4골을 보탰다. 오사라 골키퍼는 15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대구광역시청은 김예진이 6골, 지은혜가 5골, 정지인과 노희경이 각각 4골로 분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정예영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여서 악착같이 해서 무조건 이기려고 했는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그래도 패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끝까지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7미터 드로우는 제가 앞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어서 만회하고자 자진해서 던지겠다고 했다”며 “이제 마지막 한 경기 남았는데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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