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승승!…‘장두성 결승타’ 롯데, 연장 혈투 끝 SSG 3연승 저지하며 2연승 질주

롯데가 기분좋은 연승을 달렸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10-7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0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좌절된 SSG는 17승 11패다.

장두성은 1일 SSG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장두성은 1일 SSG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승욱은 1일 SS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승욱은 1일 SSG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기선제압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최지훈의 볼넷과 최정의 투수 땅볼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2회말 1사 후에는 조형우가 비거리 110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조형우의 시즌 1호포.

기세가 오른 SSG는 4회말 한 점 보탰다. 오태곤의 우중월 2루타와 정준재의 1루수 땅볼로 완성된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틈을 타 오태곤이 득점했다.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6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빅터 레이예스의 우중월 2루타와 노진혁의 좌전 안타, 전준우의 투수 땅볼, 윤동희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손성빈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호준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전민재, 장두성이 각각 2타점 좌중월 적시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이중 도루로 전민재마저 홈을 밟았다.

전민재는 1일 SSG전에서 타점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전민재는 1일 SSG전에서 타점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에레디아는 1일 롯데전에서 분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에레디아는 1일 롯데전에서 분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 역시 응수했다. 7회말 정준재의 좌전 안타와 안상현의 좌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훈의 좌익수 플라이와 상대 투수의 폭투, 최정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에레디아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 정규 이닝 동안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들어 먼저 앞서간 쪽은 롯데였다. 10회초 윤동희의 볼넷과 손성빈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2루에서 장두성이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박승욱, 레이예스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

1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박승욱. 사진=천정환 기자
1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박승욱. 사진=천정환 기자
레이예스는 1일 SSG전에서 타격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레이예스는 1일 SSG전에서 타격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SSG는 10회말 박성한의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롯데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한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16-6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두산은 13승 1무 15패를 올렸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11승 18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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