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크게 졌다. 송성문은 교체 출전해 자기 역할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시리즈 최종전 1-7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1승 2패로 마치며 25승 18패 기록했다. 밀워키는 24승 17패.
좌완 카일 해리슨 상대로 선발 제외됐던 송성문은 0-7로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운 7회초 2사 2루에서 잰더 보가츠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우완 그랜트 앤더슨을 상대로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하며 0-2 카운트에 몰렸지만, 이후 유인구를 참아내며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이후 유격수로 남은 송성문은 9회초 공격이 길어지면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사 만루에서 좌완 브라이언 핏츠패트릭을 상대한 송성문은 1-1 카운트에서 3구째를 때려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자신은 1루에서 살면서 타점으로 연결됐다. 이날 샌디에이고가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그리핀 캐닝이 1 2/3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렵게 경기했다.
2회에 이미 0-6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일 해리슨(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밀워키의 루이스 렌히포는 1회 2타점 적시타, 4회 1타점 적시타로 2안타 3타점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