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상대 마무리 투구 수 늘렸다” 아쉬움 달랜 다저스 1루수 프리먼 [현장인터뷰]

LA다저스 주전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아쉬운 패배에도 희망을 봤다.

프리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0-1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훌륭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대단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와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두 선발 투수가 투수전을 벌였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상대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괴롭혔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 타선은 이날 상대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괴롭혔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프리먼은 “요시(야마모토)가 딱 한 번 실투를 했는데 미겔(안두하)가 높게 들어온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았다.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였다”며 말을 이었다.

킹을 상대로 삼진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한 그는 “거의 30인치(약 76센티미터)에 달하는 범위를 커버해야 했다”며 킹을 상대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관해서도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안팎으로 다양한 구종을 신경써야 했다.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백도어 슬라이더도 있고 좌타자 상대로 안쪽으로 파고드는 프론트도어 싱커도 있었다. 그래서 단순히 홈 플레이트 부분만 신경 써서는 안됐다. 더 많은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야 했다. 그동안 우리는 백도어 슬라이더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나와 맥스(먼시)는 첫 타석에서 그 구종에 당했다. 백도어 슬라이더에 당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프론트 도어 슬라이더나 싱커를 의식하게 된다. 다시 거기에 시선을 돌리면 이번에는 체인지업이 들어온다. 한마디로 그는 자신의 모든 구종을 완벽하게 구사했다”며 설명을 더했다.

다저스 타선은 9회 상대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선두타자 프리먼과 다음 타자 카일 터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프리먼은 “아쉽지만, 그래도 꽤 잘 대처했다고 본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밀러를 상대로 점수를 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볼넷으로 출루하고 빗맞은 안타가 나오는 등 특별한 상황이 나와야 득점이 가능하다. 정타로 안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득점 기회를 잡았고 그가 평소보다 많은 투구(22구)를 던졌다. 덕분에 다음 경기 나오지 못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라도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대 마무리에게 많은 공을 던지게 한 것은 분명한 소득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는 밀러를 비롯해 8회 등판한 제이슨 애덤, 그리고 아드리안 모레혼이나 제레마이아 에스트라다 등 강한 불펜을 갖추고 있다.

프리먼은 “상대 불펜 전력이 막강한 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이런 시리즈는 접전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데 오늘은 우리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경기장을 떠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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