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도 안했는데...벌써 유출된 美 월드컵 명단

2026 FIFA 월드컵 개최국 미국의 월드컵 로스터가 공개됐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김이 새버렸다.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26 월드컵 로스터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선수들의 합류 여부를 전했던 이 매체는 이번에는 아예 26인 로스터 전체를 공개했다. 이들은 앞서 ‘가디언’이 공개한 것을 소식통을 인용해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리옹에서 뛰고 있는 태너 테스만은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리옹에서 뛰고 있는 태너 테스만은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원래는 오는 27일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명단이 나와버린 것.

미국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선수들에게 최종 로스터 합류 여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 리카르도 페피, 하지 라이트, 공격 미드필더 및 윙어로 크리스티안 불리식, 팀 웨아, 말릭 틸먼, 지오 레이나, 브렌덴 아론슨, 알레한드로 젠데자스, 중앙 미드필더로 타일러 애덤스, 웨스턴 맥케니, 크리스티안 롤단, 세바스티안 버할터가 뽑혔다.

수비진영에는 중앙 수비수 크리스 리차즈, 팀 림, 마크 멕캔지, 오스턴 트러스티, 마일스 로빈슨, 측면 수비수로 안토니 로빈슨, 세르비뇨 데스트, 알렉스 프리먼, 조 스컬리, 맥스 아프스텐, 골키퍼에 맷 프리즈, 맷 터너, 크리스 브래디가 부름을 받았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디에고 루나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디에고 루나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했던 로빈슨을 비롯해 리차즈, 페피 등 2022 월드컵에 들지 못했던 세 명의 선수가 이번에는 로스터에 합류했다.

디 애슬레틱은 이번 대표팀의 가장 큰 이변으로 미드필더 태너 테스만의 제외를 꼽았다. 리그앙 리옹에서 뛰고 있는 테스만은 여섯 차례 대표팀 소집에 참가했고 이번 시즌 리옹에서 2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유로파리그에도 9경기 출전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스만은 월드컵이 열리는 6월에는 건강을 되찾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지만 미국 축구협회에게 확신을 주지는 못한 모습이다.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에서 이번 시즌 9경기 출전해 4득점 올린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고 루나도 제외됐다. 루나역시 부상에 발목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리그 일정에서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이 선수들은 미국 조지아주 파옛 카운티에 있는 국가대표팀 훈련 센터에 소집돼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FIFA에 명단을 제출하는 시한은 6월 1일까지다. 그 이후에는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이 있을 경우에만 대체 가능하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5월 31일 샬럿에서 세네갈, 6월 6일 시카고에서 독일과 A매치를 치르며 최종 점검에 나선다. 베이스캠프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차릴 예정이다. 조별예선에서 파라과이, 호주, 터키를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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