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영광은 없다’ PL 잔류에 환호한 토트넘, BBC의 강력한 ‘팩폭’…“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굴욕의 시즌 가릴 수 없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굴욕의 시즌을 가릴 수는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1-0 승리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선 올 시즌, 토트넘은 챔피언십 강등을 걱정해야 했다. 만약 에버튼에 패배했다면 25일은 토트넘 역사에 있어 최악의 하루가 될 뻔했다.

토트넘은 환호했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Glory, Glory’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기쁨만 있었던 건 아니다. 불만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어떤 팬들은 거대한 현수막을 펼쳤고 그곳에는 ‘성공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실패, ENIC OUT’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은 환호했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Glory, Glory’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그러나 기쁨만 있었던 건 아니다. 불만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어떤 팬들은 거대한 현수막을 펼쳤고 그곳에는 ‘성공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실패, ENIC OUT’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AFP=연합뉴스

불행 중 다행히 토트넘은 주앙 팔리냐의 결승골, 안토닌 킨스키의 슈퍼 세이브에 힘입어 에버튼을 무너뜨렸다. 그렇게 두 시즌 연속 17위 마무리,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환호했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Glory, Glory’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마음껏 기뻐했다. 팔리냐의 결승골이 나왔을 때 누구보다 환호했다. 심지어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데 제르비 감독에게 럭비 태클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쁨만 있었던 건 아니다. 불만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어떤 팬들은 거대한 현수막을 펼쳤고 그곳에는 ‘성공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실패, ENIC OUT’이라고 적혀 있었다.

토트넘은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다. 지난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약 7400만 파운드(한화 약 1507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전체적인 수익도 괜찮았다. 그럼에도 챔피언십 강등 직전까지 몰렸던 건 분명 큰 문제다. 사진=EPA=연합뉴스
토트넘은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다. 지난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약 7400만 파운드(한화 약 1507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전체적인 수익도 괜찮았다. 그럼에도 챔피언십 강등 직전까지 몰렸던 건 분명 큰 문제다. 사진=EPA=연합뉴스

토트넘 팬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었다. 손흥민이 떠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떠났다. 그렇게 시도한 과감한 변화에도 결과는 똑같았다. 많은 투자를 했으나 챔피언십 강등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이를 전부 지켜본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기쁘면서도 간신히 강등을 피했다는 현실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BBC’는 “토트넘의 잔류가 굴욕적인 시즌을 가릴 수는 없다. 그리고 오랜 시간 평범함 속에서 고통받은 팬들은 충분히 분노를 드러낸 자격이 있었다. 선수들의 기쁨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이 ‘우리는 잔류한다’고 외치는 순간 부끄러움을 느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팬들이 잔류를 언급하는 건 강등권 팀들의 상징이었다. 이 부분은 토트넘 전체에 깊은 울림을 줘야 한다. 그리고 하이 로드에서 축하 인파가 빠져나가면 구단 전체에 대한 철저한 진단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Glory, Glory 토트넘? 올 시즌은 아니다. 이곳에는 어떤 영광도 없었다”고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마음껏 기뻐했다. 팔리냐의 결승골이 나왔을 때 누구보다 환호했다. 심지어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데 제르비 감독에게 럭비 태클을 하기도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마음껏 기뻐했다. 팔리냐의 결승골이 나왔을 때 누구보다 환호했다. 심지어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데 제르비 감독에게 럭비 태클을 하기도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토트넘은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다. 지난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약 7400만 파운드(한화 약 1507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전체적인 수익도 괜찮았다. 그럼에도 챔피언십 강등 직전까지 몰렸던 건 분명 큰 문제다.

다행히 데 제르비 감독은 빠르게 문제를 진단,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이 오후 7시 정도인데 8시, 9시에는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다음 시즌 우리는 최고 수준의 팀을 만들어야 한다. 스쿼드를 완전히 뜯어고칠 필요는 없다. 다만 최상급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들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경기장에서 싸워야 했다. 앞으로도 이런 정신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고 더했다.

미키 반더벤도 “나는 정말 자신 있다. 이제 올바른 사람들이 있고 올바른 감독도 있다. 물론 두 시즌 연속 17위는 우리에게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돌아봤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을 제대로 보낼 필요가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시대는 이제 끝났다. 데 제르비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차례다. 그 시작은 분명 위태로웠다. 두 시즌 연속 17위라는 거대한 실패가 또 반복된다면 토트넘에 대한 기대는 더 이상 있기 힘들다.

킨스키의 환상적인 세이브가 없었다면 토트넘의 잔류는 없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킨스키의 환상적인 세이브가 없었다면 토트넘의 잔류는 없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김규리 자택 침입해 골절상 입힌 강도 구속
CLC 출신 권은빈 연예계 은퇴…나무위키 삭제
과즙세연, 청순 미모 & 치명적인 시스루 노출
카리나, 파격적인 밀착 의상…시선 집중 핫바디
북한 김정은, 여자축구 공동 응원 고마워할까?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