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3연승으로 메인 라운드 진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메인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 여자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27일 중국 산시성 진중시 직업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이집트를 31-27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치며 A조 1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고, 승점 2점을 안고 다음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이집트는 프레지던트컵으로 향하지만 승점 2점을 확보한 채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들, 사진 출처=프랑스핸드볼협회
사진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들, 사진 출처=프랑스핸드볼협회

이번 경기는 메인 라운드 진출 여부가 걸린 중요한 승부였다. 이집트는 승리할 경우 메인 라운드 진출이 가능했던 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프랑스를 압박했다.

프랑스가 전반 종료 7분여를 남기고 10-8로 앞서 나가며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이집트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주디 왈레드 고님(Judy Waled Ghonim)을 앞세운 이집트는 4-2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을 14-12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주디 왈레드 고님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7m 드로우에서 8골을 성공시키는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프랑스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초반에도 이집트는 리드를 유지하며 이변을 노렸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프랑스는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바탕으로 추격에 나섰고, 후반 42분 18-18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집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프랑스가 26-25로 단 한 골 앞선 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경험과 집중력의 차이가 드러났다. 프랑스는 경기 막판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31-27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마라 바마(Mara Vama)가 8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는 11골을 터뜨린 이집트의 주디 왈레드 고님(Judy Waled Ghonim)이 선정됐다.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했고, 우승 수성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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