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자 20세 이하(U-20) 핸드볼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 대표팀은 지난 21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시 추저우 국제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B조 예선 6차전에서 인도를 63-14로 크게 이겼다.
이란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인도의 첫 득점이 나오기 전 이란은 연속 득점을 쌓으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전반 중반 이후에도 공격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에만 32골을 넣으며 32-6으로 크게 앞섰다.
인도는 공격에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이란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인도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전반부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란은 빠른 공격 전개와 높은 슈팅 성공률을 앞세워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고, 인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도 31골을 기록한 이란은 결국 63-14, 49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란은 이날 공격에서 78%의 높은 효율을 보이며 63골을 기록했는데 무려 81개의 슛을 퍼부었다. 골키퍼 진도 안정적인 선방으로 16세이브를 기록하며 인도의 공격을 봉쇄했다. 인도는 경기 내내 이란의 강한 수비와 골키퍼 진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으며 14골에 그쳤다.
이번 승리로 이란은 3승 1무 2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B조 3위에 올라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4승 1무(승점 9점)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가 3승 2무(승점 8점)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도는 5전 전패로 B조 7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