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준(28·EX복싱)이 프로권투 데뷔 3253일(8년10개월27일) 만에 국제적인 위상을 인정받았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은 9월 9일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서로준은 슈퍼페더급(59.0㎏) 13위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 단체 공식 랭킹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준은 8월 17일 더원 프로모션(대표 신홍균)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슈퍼페더급 챔피언결정전(3분×10라운드)을 판정으로 이겼다. 프로 13경기 만에 첫 타이틀 획득이다.
시합은 부상으로 9라운드까지만 진행됐다. 부심 강환권은 87-84, 부심 임준배와 박재신은 86-85로 채점하여 서로준이 KBM 슈퍼페더급 왕좌에 등극할 자격을 인정했다.
서로준은 2025년 12월 OPBF 슈퍼페더급 실버 챔피언결정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255일(8개월12일) 만에 만회했다. 프로 3패가 있지만 아직 KO로 진 적은 없다. 20대 후반에 통산 10승(2KO)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