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당분간 쉬고 다시 인사드리겠다”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서 아쉬운 1R TKO패…“후회 없다” 부족함 인정하고 재기 다짐
“당분간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시합을 준비하고 옥타곤에 설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경기 후 소감
Ⅰ. 옥타곤에서 아쉬운 결말…1R 3분 28초 TKO패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TKO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TKO
파트리시우 핏불이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UFC 331 메인카드 제3경기를 1라운드 TKO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실망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파트리시우 핏불이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UFC 331 메인카드 제3경기를 1라운드 TKO로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은 실망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팀매드)가 UFC 331 메인카드 제3경기(페더급·66㎏)를 졌다. 관중 1만 9357명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시합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3분 28초 만에 상대 라이트 크로스에 이은 후속 타격을 허용하며 TKO패를 당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최두호에게 미디어 패널 선정 UFC 페더급 15위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과의 맞대결은 UFC 오피셜 TOP 15에 복귀할 기회로 여겨졌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으나, 최두호는 당장 은퇴하거나 경력을 마무리할 가능성에는 선을 그으며 재기 의지를 밝혔다.

Ⅱ. 솔직한 패배 인정과 상대 파이터 존중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 패배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koreansuperboy 영상 화면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 패배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koreansuperboy 영상 화면

최두호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매우 아쉽지만, 이 또한 종합격투기의 일부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며 승패를 솔직하게 받아들였다.

“라이트 펀치를 미리 경계하고 조심하려 했는데,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잘하는 무기를 집중적으로 대비했음에도 결국 그 공격을 맞고 졌습니다. 멋진 경기를 펼쳐준 파트리시우 핏불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예의를 갖췄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한테 맞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한테 맞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파트리시우 핏불이 2026년 9월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구독자 8160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라질 포르투갈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디어 패널 선정 UFC 공식 랭킹이 페더급 15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사진=TKO
파트리시우 핏불이 2026년 9월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승리 후 백스테이지에서 구독자 8160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라질 포르투갈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디어 패널 선정 UFC 공식 랭킹이 페더급 15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사진=TKO

승자인 파트리시우 핏불은 미디어 집계 기준 UFC 페더급 14위로 공식 랭킹이 한 계단 상승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속임 동작을 많이 쓰는 아주 뛰어난 파이터였습니다”라며 최두호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Ⅲ. 랭킹 뛰어넘는 위상…UFC 페더급 주요 통계
커브 스완슨 vs 최두호는 UFC 명예의 전당 명승부 부문에 헌액됐다. 사진=TKO​
커브 스완슨 vs 최두호는 UFC 명예의 전당 명승부 부문에 헌액됐다. 사진=TKO​

최두호는 2014년 11월 대한민국 UFC 8호 파이터로 데뷔했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페더급 11위까지 오르며 개인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2022년 4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 명승부(Fight Wing) 부문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7월 이후 오피셜 TOP 15 밖으로 밀려났지만, 옥타곤에서 쌓아 올린 업적과 위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UFC 남자부 8개 체급 전체 파이터 543명(계약 기준 588명) 중 최두호는 페더급 역사에 남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을 상대하고 있다. 사진=TKO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을 상대하고 있다. 사진=TKO
◆ UFC 페더급 현역 파이터 주요 통계 순위
■ 최다 KO 승리: 페더급 전체 2위
■ 최다 피니시 (KO + 서브미션): 페더급 전체 4위
■ 공식 상여금(보너스) 수상 횟수: 페더급 전체 5위
■ 유효타 성공률: 페더급 전체 5위
■ 15분당 녹다운(Knockdown): 페더급 전체 8위
Ⅳ. 대한민국 UFC 현역 최고의 흥행력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을 때리고 있다. 사진=TKO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파트리시우 핏불을 때리고 있다. 사진=TKO

최두호는 이번 로스앤젤레스 대회까지 UFC 10경기 연속 메인카드 출전으로 상업적 가치를 증명했다. 역대 대한민국 UFC 파이터는 총 25명(전직 16명)으로, 한국인이 치른 총 155경기 중 메인카드 경기는 61경기(39.4%)에 불과하다.

UFC 메인카드 무대를 밟은 우리나라 선수는 지금까지 18명뿐이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출전 횟수 및 비율 면에서 한국 종합격투기 최고의 현역 흥행 카드로 인정받고 있다.

※ 역대 한국인 UFC 파이터 메인카드 출전

사진설명

→ 최두호는 현역 대한민국 UFC 파이터 중 메인카드 출전 10회 및 메인카드 비중 90.9%로 두 항목 모두 독보적인 현역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충분한 휴식 후 돌아올 그의 다음 행보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종합격투기 오픈핑거 글러브 착용 모습.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2026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 UFC 331 메인카드 3경기 페더급 시합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종합격투기 오픈핑거 글러브 착용 모습.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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