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차전도 선발로 나선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9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다.
전날 좌완 헤수스 루자도 상대로 마찬가지로 9번 유격수로 나섰던 그는 이날은 또 다른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산체스와 한 차례 대결,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점 한 개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이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오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션 머피(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1차전과 비교해 포수를 볼드윈에서 머피로 교체했고 좌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빼고 볼드윈을 지명타자로 돌렸다.
이번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0.171 피OPS 0.392로 강한 면모 보여준 산체스를 의식해 좌타자 한 명을 줄이고 우타자를 한 명 늘린 모습이다.
월트 와이스 애틀란타 감독은 “개인 상대 전적을 조금 참고했다. 보통은 충분히 많은 표본이 쌓이지 않으면 하지 않는 일”이라며 타선 구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알비스는 좌완을 상대할 때 3번에 많이 배치했다. 3번 자리에서 180타수 이상 소화했다.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해리스의 경우 고전한 기록이 있다. 올해 산체스와 두 차례 상대했을 때 그를 쉬게했다. 그때는 (우타자인) 레인 토마스가 있었기에 지금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해리스가 최근 스윙이 괜찮아서 타선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타순을 조금 내렸다”며 말을 이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