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핸드볼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이 사랭 꺾고 5연승 선두

프랑스 남자 핸드볼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이 사랭을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일(현지 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의 CO‘MET 아레나(Arena CO’MET)에서 열린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Daikin StarLigue) 5라운드에서 사랭(Saran Loiret)을 36-27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개막 후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사랭은 3승 2패, 승점 6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사진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사랭 경기 모습, 사진 출처=파리 생제르맹
사진 2026/27 시즌 프랑스 남자핸드볼 다이킨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사랭 경기 모습, 사진 출처=파리 생제르맹

경기 초반에는 사랭이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먼저 앞서갔다. 사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2-0으로 앞섰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8분 6-2로 경기를 뒤집으며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뤽 슈타인스(Luc Steins)가 공격을 이끌었다. 슈타인스는 전반에 시도한 5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5골을 기록했고, 사랭의 골키퍼 조란 라디치(Zoran Radic)는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 역시 골키퍼 로드리고 코랄레스(Rodrigo Corrales)가 안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면서 사랭의 공격을 막아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코랄레스가 6개의 슛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고, 파리 생제르맹은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결국 전반을 19-15로 앞서며 4골 차 리드로 후반을 맞았다.

후반 들어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력은 더욱 살아났다. 사랭의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노아 고댕(Noah Gaudin)이 연속 3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후반 6분 고댕의 득점으로 23-17을 만들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6골 차로 달아났다. 이 득점은 고댕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기록한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스테판 마센(Stefan Madsen) 감독은 승기를 잡은 이후 선수들에게 고르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전반에 활약했던 왈렘 펠레카(Wallem Peleka), 시멘 리세(Simen Lyse), 루카 카라바티치(Luka Karabatic), 마테오 마라스(Mateo Maras)에 이어 후반에는 비야르키 엘리손(Bjarki Elisson)과 카밀 시프르자크(Kamil Syprzak)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시프르자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프르자크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었고, 후반 23분에는 3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33-23, 10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에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36-27로 승리를 완성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슈타인스와 야히아 오마르(Yahia Omar), 시프르자크가 각각 6골을 기록했다. 에밀 멜레고르드(Emil Mellegard)와 고댕은 4골씩 넣었으며, 마라스와 페란 솔레(Ferran Solé), 펠레카가 각각 2골을 보탰다. 사랭에서는 골키퍼 조란 라디치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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