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협회, 호날두에 대표팀 출전 정지 처분...징계 절차 착수

포르투갈 축구협회(FPF)가 무단으로 대표팀을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ESPN’ 등 해외 언론은 11일(한국시간) FPF가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면서 그에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A매치 기간 열린 덴마크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단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탈해 물의를 일으켰다. 사진= NTB via REUTERS= 연합뉴스 제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무단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탈해 물의를 일으켰다. 사진= NTB via REUTERS= 연합뉴스 제공

이후 그는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앞선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기존 합의 내용을 뒤집고 30분간 출전을 예고했지만, 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단으로 대표팀을 이탈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고 “어떠한 징계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FPF는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10월 9일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일단 자동으로 임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추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ESPN은 “정당한 사유 없이 대표팀의 훈련, 경기 또는 공식 활동에 불참하거나 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개월에서 최대 6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는 FPF 규정을 인용, 호날두가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호날두가 협회에 이탈 사실을 알렸지만, 이러한 결정이 ‘정당한 사유’로 인정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속팀 알 나스르에 복귀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디리야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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