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겨울 인기 프로스포츠 프로배구 계절이 돌아왔다. NH농협 2012-13 V-리그가 내달 3일 삼성화재와 KEPCO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돌입한다.

2012-13시즌은 남녀 각각 6개 구단,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리그는 6라운드로, 총 180경기가 치러진다. 남자부는 대한항공,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러시앤캐시, 현대캐피탈, KEPCO이며, 여자부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자웅을 겨룬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남자부 3-4위가 맞붙던 준플레이오프가 폐지되며, 내년 3월 16일부터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가, 3월 23일부터 5전 3 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진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사용하던 남자부 러시앤캐시(전 드림식스)와 여자부 GS칼텍스는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한시적 연고지를 이전한다. 러시앤캐시는 아산에 위치한 아산 이순신빙상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단독으로 사용하며, GS칼텍스는 남자부 LIG손해보험의 연고지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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